< 욥기 3장 >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 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내 어머니가 해산할 때에 내가 숨지지 아니하였던가
어찌하여 내가 젖을 빨았던가
어찌하여 고난 당하는 자에게 빛을 주셨으며
마음이 아픈 자에게 생명을 주셨는고
.
.
생명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생명에 대한 권한도 하나님 임을 아는
욥의 존재에 대한 탄식이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이세상에는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가치 없는 인생은 없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분은
나를 붙들고 계심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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