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어둔 날도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때로는 어둠이 너무 짙어서 한 길 앞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의 길가에 비켜 앉아, 낭떠러지로 떨어지거나 걸려 넘어질지 모르고 또는 그 위로 넘어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할지 모릅니다.
어둠은 두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의 빛이신 우리 주님은 이해하십니다. 우리가 가장 어두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그분은 우리의 어두운 길에 자신의 찬란한 영광의 빛을 비추십니다. 우리가 아버지를 바로볼 때, 그분은 우리에게 빛을 비추시고 우리가 나아갈 길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당신이 외로울 때, 그분이 거기 계십니다. 당신이 걱정에 싸여 있을 때, 그분이 거기 계십니다. 어두움만 보일 때, 그분이 생명의 빛으로 거기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