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사람의 마지막 특징은 일을 할 때 철저하게 생각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발전 가능성이나 예기치 못한 일이 벌어질 개연성을 생각하거나 대비하지 않습니다. 기초를 놓지 않고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은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자문합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겠어? 여름에 이렇게 아름다운 전경을 갖고 있는 이 강이 겨울에 엄청난 비나 눈이 쏟아져 불어나서 넘치겠어?" 그는 이런 생각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는 다만 특정 자리에 쾌적한 집을 원할 뿐입니다. 그는 이런 일들 중에 어떤 것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집을 짓습니다.
친구가 와서 말합니다. '친구야, 여기를 봐.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은 좋지 않아. 이 자리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거야? 실제로 급류가 흐르는 것을 봤어. 여기에 폭풍이 불이서 가장 잘 지은 집이 휩쓸려 떠내려갔다는 소리를 들었어. 친구야, 내 생각에는 반석이 있는 데까지 더 깊게 파야 할 것 같아.' 어리석은 사람은 친구의 말을 귓등으로도 듣지 않고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대로 고집부리며 진행합니다.
영적인 의미에서 본다면 그는 교회사에서 배우는 데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는 성경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는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며, 자기 방법대로 그 일을 끝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는 가서 일을 저지릅니다. 설계도와 명세서를 참고하지 않습니다. 그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으며, 집을 지으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검사 과정을 건너뜁니다.
마틴로이드존스(Martyn Lloyd-Jones , 1899 -1981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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