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벧엘의 하나님이라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지금 일어나 이곳을 떠나서 네 출생지로 돌아가라."(창 31:13)
깊은 고뇌와 캄캄한 어두움에 빠져 있을 때 그리스도께서 전보다 더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나십니다. 이때 우리는 큰 소리로 외칩니다. "벧엘의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나를 버리지 않으셨다!"
고난이 닥쳤을 때, 외로울 때, 아무것도 없이 비참해졌을 때, 고아처럼 갈 곳이 없을 때 벧엘의 하나님께서 내 머리를 감싸 안으시고 내 영혼을 보호해 주십니다. 그분은 나와 함께 계십니다. 하나님은 천국의 문을 잠그고 홀로 앉아 계신 분이 아닙니다. 천국과 이 땅에 사다리를 놓고 계십니다.(창 28:12)
"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시 18:6)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56:8)
-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1834-1892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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