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마음의 곁길과 뒷길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 길에 무엇이 자라고 있습니까? 많은 경우 그곳은 어둑어둑해서, 분명 환한 데서 보면 당황스러울 행동과 생각을 모두 감추어줍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그곳으로 미끄러집니다. 유혹, 분노의 폭발, 소망이나 가망이 없다는 느낌, 욕구 불만 등이 그런 것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에는 빛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길은 깨끗해지고,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그 길을 비춰줍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1:105).
곁길과 뒷길을 막아버리십시오. 바른 길 위에 머무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 길을 걷기만 하면 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슴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 존 번연(John Bunyan, 1628 - 168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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