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하나님을 떠나 우리는 어떤 존재입니까? '전부'이거나 '무'(無)입니다. 그분의 도움 없이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살 수 있다고 말한다면, 우리가 '전부'인 것입니다. 반면 그분께 온전히 의존한 존재로 창조 질서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깨닫는다면, 우리는 '무'인것입니다.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기에 예수님이 당신에게 모든 것이 되실 수 있다고 기꺼이 인정하십니까, 아니면 그분 없이도 혼자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삶의 영역이 아직도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우리가 그분을 온전히 신뢰한다는 것을 항상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분의 은혜를 받아 들이고, 그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길을 잃었을 것이라는 사실에 감사한다면, 그분은 늘 우리를 위해 그곳에 계십니다. 스스로 삶을 붙들려 하지 마십시오. 구세주의 사랑의 팔에 맡기십시오.
- 오스왈드 챔버스 (Oswald Chambers, 1874-1917)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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