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생활 속에서 커다란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그 기쁨의 의미, 하나님이 정말로 우리를 만족스럽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가정 생활 속에서 우리가 올바른 행동만을 하고 각자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의무를 다한다는 것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진실한 사랑이 있어야 서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사랑은 따스한 애정의 열기를 내뿜고 기쁨은 가정을 환하게 밝히는 빛을 비추기 때문에 그렇다.
가난하다 해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면 서로에게 기쁨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쁨이 없다면 특히 자녀들은 부모에게 진실한 순종을 보여주지 않는다. 부모가 보는 것은 단순한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나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다. 즐겁고 기쁘게 주저하지 않고 순종하는 것이다.
장군은 군대에게 쉬지말고 행진하라고 명령한다. 병사들은 한걸음씩 옮길 때마다 불평을 하면서도 명령에 복종한다. 그러나 장군이 자신의 지프차에서 내려 병사들과 함게 걸어가기 시작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무엇때문일까?
장군과 병사들이 입으로 하는 명령과 겉으로 보이는 순종을 넘어선 관계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당신도 하늘에 계신 당신의 장군과 그런 관계를 누리고 있는가?
- 앤드류 머레이와 함께 오늘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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